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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4 성품이 답이다- 온유

성품이 답이다- 온유(갈 5:22~24, p.308, 마 11:28~30, 529, 543장) 오늘은 어린이 어버이 주일인데 계속 성령의 열매에 대해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덕정교회 온 권속들이 온유한 성품을 지닌 부모와 자녀들로 세워지기를 축복합니다. 온유(溫柔)는 신앙이 깊은 사람이 아니고는 수용하기가 힘든 덕목입니다. 힘을 정의로, 굽히는 것을 수치로 여기는 세상에서 온유는 약자의 변명 정도로 보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일 철학자 니체(F. W. Nietzsche)는 온유를 ‘노예의 도덕’이라고 하였고, 기독교를 ‘노예의 종교’라고 혹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권력에의 의지’(Wille zur Macht)와 ‘초인사상’(Übermensch)을 강조했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카테고리 없음 2025.04.30

2025.04.27 성품이 답이다- 충성

성품이 답이다- 충성(갈 5:22~24, p.308, 고전 4:1~2, 214, 336장) 부부가 사랑하며 오랜 세월을 살다 보면 서로 닮아간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부부가 닮은 모습을 보면 두 사람이 얼마나 결혼생활에 충실했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다 보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예수님의 형상이 자리 잡게 되고 이것이 삶의 구석구석에서 예수의 향기를 뿜게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신앙생활은 얼마나 오래 교회를 다녔는가가 아니라, 어떤 직분으로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예수님을 닮았는가로 가름해 볼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23절을 보면 우리가 예수님을 얼마나 닮았는가? 실제적이고 구..

카테고리 없음 2025.04.23

2025.04.20 부활절에 들어야 할 네 가지 말씀

부활절에 들어야 할 네 가지 말씀(마 28:5~10, p.51, 고전 15:1~2, 540, 171장) 언제나 즐거움과 기쁨으로 얼굴이 환하게 빛나는 꽃장수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단골손님이 할머니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언제나 즐거워하시는 것을 보니 할머니는 걱정 근심이 전혀 없으신가봐요? 천만에요. 걱정 근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내게도 고통스러운 일, 짜증나는 걱정거리가 생긴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도 매일 즐겁게 사실 수가 있어요? 나는 ’3일의 비밀’을 가지고 산답니다. 3일의 비밀이라니요? 그게 무엇입니까? ’3일의 비밀이란,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그 문제를 해결하시도록 맡겨버리고 조용히 3일을 기다린답니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그 문제가 해결되..

카테고리 없음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