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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하나님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하나님(삼상 7:12~14, P.419, 시 3:5~8, 303, 301장)  오늘 말씀의 제목은 ‘여기까지 우리를 도와주신 하나님’입니다. 2025년 1월 첫 주일을 맞이한 우리들의 고백이요 믿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니 우리가 걸어 온 인생 여정에는 하나님의 은총의 손길이 언제나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주님께 영광과 감사의 박수를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열심히 살아오신 우리 덕정교회 가족 여러분들께도 위로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굵직하게 열거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도우심은 초자연적인 역사나 신령한 방법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지경에서 우리를 건져주셨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5.01.02

2024.12.29 화해로 가는 길

화해로 가는 길(눅 15:25~32, p.122, 사 55:6~7, 387, 304장)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비결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면서 오늘의 말씀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탕자의 비유’는 너무나도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 먼저 둘째 아들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큰아들을 조명해보고 마지막으로 그 아버지를 닮아가기를 다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내가 본문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둘째 아들이요 큰아들이면서도 아버지가 되어가는 와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둘째 아들이 자신에게 돌아올 재산을 미리 달라고 아버지에게 요구합니다. 본래 유산이라는 것은 아버지가 알아서 나누어 주거나 아니면 돌아가신 후에야 받을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2.27

2024.12.22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

깨어 준비하고 있으라(눅 12:35~40, p.116, 마 24:44, 104, 179장)  재미교포 한 가정이 권총 강도의 위협 앞에 섰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을 가장하고 집으로 침입한 두 명의 강도에게 3시간 정도 인질로 잡힌 채,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경찰이라고 해서 마음 놓고 문을 열어 주었는데, 갑자기 총을 꺼내 들고 몰아치는데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되돌아보니, 이상한 것은 갑작스럽게 총을 마주하고 나니, 두렵고 떨리고 맥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담담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덕분에 이성을 완전히 잃을 정도로 두려움에 압도되지 않았고, 정신을 차려서 사태를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돌아보면서, “무엇이 나를 그렇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주었나?” 하고..

카테고리 없음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