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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왕상 14:6~10, p.538, 사 57:2, 423, 438장) 여로보암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의 최선은 오히려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까지 파멸의 길로 몰아넣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만든 우상들과 그가 세운 제사장들과 그가 정한 절기들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었고 자신을 위한 열심이었기 때문입니다. 9절 끝부분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여로보암의 중심을 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자신의 ‘등 뒤에 버렸다’는 것은 욕망을 앞세운 나머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뒤돌아볼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겼다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4.18

2024.04.14 죄값은 치러야 합니다

죄값은 치러야 합니다 (삼하 12:10~11, p.479, 시 51:10~12, 375, 379장) 우선 다윗의 신상을 살펴보면 아버지 이새의 아들 가운데 여덟째 막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함을 입고 사울 왕을 이어서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기까지 여러 가지로 지도자로서 잘 준비되고 훈련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며 인정해 주었습니다. 왕이 된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윗 왕에게 복을 주심으로 이웃 나라들과 전쟁에서 연전연승을 거두었고 국토를 넓혀갔습니다. 이웃 나라들로부터 조공을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뜻밖의 중대한 과오를 범하게 됩니다. 자신의 충신 우리아가 전쟁터에 나가 싸우고 있는 사이에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카테고리 없음 2024.04.12

2024.04.07 이스라엘 됨의 축복

이스라엘 됨의 축복(창 32:22-32, p.49, 신 33:29, 380, 384장) 성경에 나타난 많은 인물 중에서 야곱처럼 문제도 많고 해결책도 통쾌한 경우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야곱은 형과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 권을 가로챈 뒤, 형 에서의 미움과 증오를 피하여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주하여 20년을 살아왔습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거부가 되어 고향을 찾아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4명의 아내와 여러 명의 자녀들 그리고 많은 재산과 짐승들이 그 앞에 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금의환향이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자신의 허물과 죄악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에서가 자신을 순수하게 맞이해 주지 않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형 에서에게 앞서 보낸 종들이 돌아와 들려 준 말은 절망의 소식이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