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왕상 14:6~10, p.538, 사 57:2, 423, 438장) 여로보암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의 최선은 오히려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까지 파멸의 길로 몰아넣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만든 우상들과 그가 세운 제사장들과 그가 정한 절기들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었고 자신을 위한 열심이었기 때문입니다. 9절 끝부분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여로보암의 중심을 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자신의 ‘등 뒤에 버렸다’는 것은 욕망을 앞세운 나머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뒤돌아볼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겼다는 ..